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응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응모
  • 이승훈
  • 승인 2014.01.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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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327억원 소요 사업계획서 제출

증평군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하수도 관련, 생태하천 복원, 폐수종말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 등을 단기간에 집중하는 것으로 그동안 군이 추진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에 필요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도안면 광덕리 456번지에 위치한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이 지난 1987년 설치돼 처리효율 및 하천오염 우려로 폐수전처리 및 1차 처리시설 중계펌프장 1식 조성을 위한 사업비 27억 1500만 원을 포함시켰다.

또한, 인접 군의 생활하수와 하천주변 축사에서 배출된 퇴적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는 도안면 광덕리 일원 문암천 6.5㎞ 구간에 생태복원 사업 추진할 계획도 반영시켰다.

이밖에도 군은 하수관로(L=19.1㎞) 정비를 통한 오·폐수 하천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증평 5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포함하는 총사업비 327억 원의 3개 사업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15년 사업을 개시해 오는 2018년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문암천 인근지역 생활하수 및 도안농공단지 오·폐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고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신청한 이번 사업은 충북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을 거쳐 환경부로 제출되고 오는 2월말 오염지류하천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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