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감귤 수확 임박
괴산서 감귤 수확 임박
  • 신도성
  • 승인 2014.01.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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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업기술센터, 시험재배 성공

▲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시험포에서 감귤 재배에 성공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
▲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시험포에서 감귤 재배에 성공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했던 아열대산 과일이 괴산군에서도 시험재배에 성공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유망소득작목 시험포(1974㎡)에 심은 감귤류가 열매를 맺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수확을 하게 된 품종은 황금향, 진지향, 한라봉, 금귤 등 감귤류와 무화과, 구아바 등 8개 종이다.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만을 접목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까먹기도 쉬우며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는 것이다.

특히 구아바, 무화과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수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들 품목이 보급되면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잡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홍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실증시험 재배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물로 지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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