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 1등급 한우 생산 ‘탄력’
연풍 1등급 한우 생산 ‘탄력’
  • 신도성
  • 승인 2013.11.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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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족영농조합, 혼합사료 제조시설 증설

괴산군은 1억 9000만 원을 들여 혼합사료 제조 생산시설 1개 라인을 연풍 한우가족영농조합법인에 추가 지원했다.

기존 생산라인의 경우 월 850t, 연간 1만여t의 혼합사료(TMR)가 생산됐는데, 이번 증설로 생산량이 2배 늘게 됐다. 연간 5000두의 소를 사육할 수 있는 양이다.

군은 28개월령 출하 한우 기준 20kg의 중량 증가와 1등급 비율 향상으로 혼합사료를 먹이지 않은 소에 비해 마리당 100여만 원의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연풍 한우가족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혼합사료생산에 들어간 영농조합 법인에서 이 사료로 관리하는 소의 1등급 이상 한우고급육 출현율은 평균 70%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4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완전혼합사료 먹이로 사용하면 사료비 절감은 물론 가축분뇨의 냄새 저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편 한우가족은 지난 2012년 7월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연풍면 적석리에 배합기, 파쇄기, 포장기, 발효기 등을 갖춘 혼합사료 공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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