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2일반산단 조성 가속도 붙나
증평2일반산단 조성 가속도 붙나
  • 이승훈
  • 승인 2013.1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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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증평군에 행·재정적 지원 요청

토지보상 및 착공 등이 계속 지연되면서 증평군의회 군정질의 도마에 올랐던 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1일 계룡건설산업 한승구 사장과 이현우 상무가 증평군을 방문해 홍성열 증평군수와 면담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추진에 대한 협의와 구체적인 사업 추진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이 홍 군수에게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당부하고. 토지보상 문제 및 기업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군은 또 계룡건설산업이 지난달 17일 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자체 투자심의를 완료하고, 연내에 분할측량 및 지장물 조사 실시, 보상계획공고 및 열람, 보상협의회 구성 및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2014년에 토지보상 협의 및 6월 단지공사 착수를 목표로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산업용지 50만 8711㎡와 지원시설용지 2057㎡, 공공시설용지 19만 6254㎡ 등 총 70만 7022㎡ 규모로 국비 407억 원, 민자 828억 원 등 총 사업비 1235억 원을 투입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전기 장비 제조업 등 첨단산업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국비 175억 원을 확보해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사업의 일환인 진입도로, 공업용수개발 사업 등 기반시설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국비 예산 145억 원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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