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장 12곳 시정·개선·권고 요구
건설사업장 12곳 시정·개선·권고 요구
  • 이승훈
  • 승인 2013.10.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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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현지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율리웰빙공원 조성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율리웰빙공원 조성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증평군의회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현지조사 결과 군내 24개 건설사업장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12곳이 시정 및 개선, 권고, 검토 등을 해야 할 사업장으로 지적됐다. 군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실에서 제8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 4건, 개선 1건, 권고 7건 등을 요구하는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현지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위는 증평읍 남하리 자전거공원 조성공사의 경우 관리사무실 신축 시 화장실 이전을 요구했다.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건립공사장은 현장에 있는 자재를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도안면 도당리 도당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은 시드물보 내 토사 정리를 요구했다. 증평읍 초중리 반탄교에서 석곡리 간 오천자전거길 조성공사는 미암교 하부 자전거도로에 우기 시 침수로 인한 진흙 등이 쌓이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증평읍 율리와 남차리 일원 율리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사업 1·2차분의 경우 가업폄프가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패널로 가리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증평읍 율리 봉천 생태하천 복원과 율리웰빙공원 조성은 공사현장이 중복되기 때문에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협의해 공사를 시행토록 권고했다. 증평읍 남차리·덕상리 삼기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은 주민소득기반 창출을 위한 방향으로 사업 추진을 하도록 주문했다. 증평읍 신동리 증평군노인회관 건립공사는 생태블록 내 조경수를 보강해 식재토록 요구했으며, 노인회관 앞 식당 건물 매입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증평읍 초중리 GS슈퍼마켓 주변도로개설공사는 편입 토지 민원예방대책 수립과 함께 잔여구간 조기개설을 요구했다. 증평읍 교동리 증평읍 종합정비사업은 입구부분에 기 설치된 통신전주 보호커버를 설치를 요구했고, 장기적으로 주차장 기능 확충을 위해 주변건물 매입과 화장실 이전을 권고했다. 증평읍 송산리 증평인삼상설판매장건립사업은 지방도를 통행하는 차량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장물 사전정리를 주문했다.

나머지 12곳은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평읍 율리 별무리하우스 조성은 개별오수처리계획을 율리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연계처리 하도록 해 1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도록 해 수범사례로 꼽혔다. 또한, 덕상교 인도설치공사 및 보도정비공사는 덕상교에 안전한 인도를 설치하고 노후된 도로에 탄성포장을 시공, 주민과 죽리초 학생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해 본보기가 되는 사업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증평군의회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올해 시행한 사업 89건의 자료를 대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장 24곳에 대해 지난 17∼18일 현장조사를 벌여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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