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이 위험한 장소 확인
아동들이 위험한 장소 확인
  • 이승훈
  • 승인 2013.10.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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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초·죽리초 학생, 안전지도 제작

▲ 도안초와 죽리초 학생들이 아동안전지도제작팀 관계자로부터 동안전지도 만드는 방법을 듣고 있다.
▲ 도안초와 죽리초 학생들이 아동안전지도제작팀 관계자로부터 동안전지도 만드는 방법을 듣고 있다.

증평군과 가족상담실, 증평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도안초 및 죽리초 4·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아동안전지도 제작팀이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도안초등학교 및 죽리초등학교 일대 현장조사를 실시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위험·안전요소에 대한 인식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직접 학교 주변을 다니면서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이들은 증평군가족상담실과 괴산경찰서가 각각 실시한 성폭력 예방 교육과 범죄 예방 교육도 받았다.

안전지도에는 순찰, 모임공간, 아동안전지킴이집, CCTV 설치지역 등 안전요소 및 사각지대, 쓰레기방치, 유해시설, 가로등 없는 곳 등에 아이콘이 부착됐다.

이렇게 제작된 지도는 디지털화해 증평군청, 초등학교, 여성가족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들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범죄 대응능력 또한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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