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모두 자신감 … 박빙 승부 예상
4명 모두 자신감 … 박빙 승부 예상
  • 신도성·이승훈
  • 승인 2013.09.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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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수 적은 초미니 선거구
새누리·민주·무소속 삼각구도

증평군 '나'선거구 (도안면+증평읍 사곡·송산·미암·연탄리)는 기초의원 2명을 선출한다. 의원 1인당 주민 수는 2450여 명이다. '나'선거구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는 4명 정도다. 새누리당 1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이다. 2명이 선출되는 선거구에서 4명이 출마하면 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게 된다.

무소속인 박석규(55) 의장과 민주당 연종석(40) 의원은 출마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새누리당 이상학(54) 증평발전포럼 이사와 민주당 장재춘(50) 증평참여연대 감사가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 의원과 장 감사는 민주당 당적을 등에 업고 민심을 얻기 위해 뛰고 있다. 이에 반해 새누리당 소속과 무소속 인사는 각각 1명만 거론되고 있다. '나'선거구의 경우 넓지 않은 지역에서 출마예상자와 4000여 명 남짓한 유권자들이 학연·지연 등으로 서로 얽힌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새누리당, 민주당, 무소속 등으로 펼쳐지는 삼각구도도 흥미롭다. 지역민과 얼마나 돈독하고 밀접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느냐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석규 증평군의회 의장은 증평읍 소재 한라종합가구 대표다. 충북경찰청 자율방범연합회 도 연합대장, 증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총무부장, 증평지구대 자율방범자문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종석 의원은 용인대를 졸업했다. 증평읍에서 우성사료 특약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증평양돈협회 총무를 지냈다. 증평군체육회 이사, 증평라이온스클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학 증평발전포럼 이사는 도안면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도안면주민자치위원장, 증평농협 이사, 자유총연맹 증평군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장재춘 증평참여연대 감사는 음성고를 졸업했으며, 도안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민주당 증평군당원협의회장, 민주당 연락소장, 증평시민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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