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 60가구
회원들이 소화전의 물을 이용, 이불 빨래를 하고 있다.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남다현) 괴산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60가구의 이불 빨래를 실시. 참다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다현 회장등 회원 15명은 지난 14일 괴산군문화체육센터에서
독거노인 돌보미의 도움을 받아 이불 100여채를 수거,
손빨래를 실시해 건조시켜 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 세탁차량에 세탁기가 준비되어 있지만,
회원들은 깨끗한 세탁과 많은 양의 이불을 빨기 위해
고무장화를 신고 대형 플라스틱통을 이용,
직접 발로 밟아 세탁을 했다.
이번 빨래 봉사에는 봉사 취지에 공감, 괴산경찰서에서
의경 3명을 지원햇다.
남회장은 "면단위 적십자 봉사회에서도
일년에 한번이라도 대한적십자 세탁차량을 이용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는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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