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에 항공학부 생긴다
중원대에 항공학부 생긴다
  • 신도성
  • 승인 2013.08.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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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항공운항학과 10명·항공정비학과 10명 선발

학교 뒷편에서 바라 본 중원대 전경.
학교 뒷편에서 바라 본 중원대 전경.
괴산 중원대(총장 안병환)에 항공학부가 신설된다. 항공학부는 항공운항학과 10명, 항공정비학과 10명 등 20명 정원이다. 내년 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되는 항공학부는 한방 의료공학에 이은 대학 특화정책으로 신설되는 것이다. 이 학부는 아시아나 기장을 지낸 정윤식 교수를 중심으로 항공사 기장 출신으로 교수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항공안전 전문가인 정 교수는 최근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 사고 시 국내외 주요 언론사로부터 100여 차례의 인터뷰 요청을 받아 정확하고 명쾌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중원대 수시 1차는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50% + 면접50%'로 선발한다. 수시 전형유형은 일반전형, 중원인재(입학사정관제) 기회균등(입학사정관제), 체육특기자, 어학우수자, 변화지향성인학습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등이다.

중원대는 내년부터 충북지역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입학하면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모든 신입생에게 수업료 70만 원과 기숙사 입사생에게는 4년간 관리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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