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증평군 영어캠프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6박7일 간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5, 6학년 및 3개 중학교 1학년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증평군과 한국교통대학교 영어학과(캠프장 송정미 교수)는 21일 오후 2시 증평캠퍼스 청아홀에서 입교생, 학부모, 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캠프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한국교통대학교 및 경원대, 동남대 등 원어민 교수 6명과 한국교통대학교 영어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캠프운영요원 18명 그리고 교통대 영어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프로그램 개발진 5명 등 총 32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어캠프는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며 오전에는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과목을 수업하고 오후에는 미니 올림픽, 골든 벨, 병원 및 장보기 등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오후 열리는 퇴소식에서는 영어캠프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영어연극 및 노래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모범학생에게는 상장도 수여된다.

한편, 군과 한국교통대학교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영어캠프를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666명에게 영어캠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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