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유명호)는 28일 형석고등학교 심우관에서 2010년도 고등학교 입학성적 우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2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학교의 명문고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에서 추진하는 장학사업으로 고교 입학성적에 따라 형석고등학교 최현민 학생외 5명에게 각 3백만원, 문기현 학생외 6명에게 각 2백만원, 추미지 학생외 7명에게 각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21명에게 3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유명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교육정책 주민설명회를 통해 약속한 바 있는 명문고등학교 육성 정책 일환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며 “증평의 미래를 짊어질 여러분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줄 장학사업이 가장 보람있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는 2005년 설립이후 100여명의 학생에게 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향후에도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입학성적 우수자 뿐만 아니라 재학 성적 우수자는 물론, 우수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