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예총, 학생부 2일 일반부 9일 각각 개최
이번 대회는 김홍도가 연풍현감 재직 시절 괴산의 자연을 소재로 많은 산수화를 그린 사실을 조명하고 산자수려한 연풍의 자연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초·중·고 학생부는 2일,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9일 각각 열린다. 참가 부문은 유화, 수채화, 한국화, 크레파스화다.
일반부는 20호 이내 캔버스와 화지를 각자 지참해야 하고, 학생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화지를 나눠준다.
일반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대상, 특별상, 최우수상 등을 발표한다.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할 사람은 이달 31일까지 우편(괴산읍 읍내로3길 18 괴산예총)이나 팩스(832-9904), 전화(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예총은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을 당부했다.
김홍도는 1792년부터 1794년까지 3년간 연풍현감을 지냈다. 그는 이곳에 머물면서 수옥폭포를 배경으로 수옥정에서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보이는 '모정풍류'와 꿩 사냥을 하는 모습을 그린 '호귀응렵도' 등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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