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괴산지회가 주관한 '제14회 괴산증평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19일 괴산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초·중·고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축제에서 송주원 학생(형석중) 등 172명이 상을 받았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중·고등 학생의 예술경연으로 진행되는 '효 한마음 축제'와 과학체험활동으로 진행되는 '과학축제',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명경진대회' 등 3개 파트로 펼쳐졌다.

문화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사호정, 괴산도서관에서 등에서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 음악 분야 경연이 펼쳐진 '효 한마음 축제'는 학교 폭력 예방과 부모·스승 공경을 주제로 한 내용이 많았다.

과학발명축제는 30개 초·중학교 별로 야외에 부스를 만들어 교사와 학생들이 만든 발명품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돟??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작품을 만들었다.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장을 제공하는 지역 최대 규모 교육 행사인 괴산증평 청소년 과학 발명 효 한마음 축제는 괴산·증평 지역 33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학봉 교육장, 성양수 예총 괴산지회장, 경대수 국회의원, 임각수 괴산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홍관표 괴산군의회 의장, 박석규 증평군의회 의장 등과 30여 개 학교 학생과 교사 등이 참석했다. /신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