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이곳 저곳으로 흐트러짐 없는 아홉 경관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화양구곡을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 수립에 나선다.

군은 화양구곡의 보존 활용과 대상 유적의 문화재지정 가치와 필요성, 보호구역 면적 등 산정 등을 하고, 주민의견도 수렴하기 위해 약 6개월간의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재 지정 및 보호구역의 범위 설정 ▲문화재 보호구역 500m 이내 지역 개발행위 적정성 검토 ▲문화재 보호를 위한 허용기준안을 함께 작성해 문화재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화양구곡과 우암에 대한 연구 성과물, 유적 발굴 지표조사 보고서, 괴산군의 도시계획, 문화재주변 정비계획, 관광종합계획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여 국가지정 문화재 신청서도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