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증평문화예술회관
8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 곡예의 자존심을 지켜 온 동춘서커스단이 4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과거 오랫동안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줬던 동춘서커스단은 박세환 단장을 포함 21명의 단원이 뉴 홍길동이란 테마로 기예만 보여줬던 기존 서커스와는 달리 스토리 라인을 갖춘 묘기와 서커스를 접목해 스릴 있고 코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14∼15개 종목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지며, 매 종목마다 출연자와 공연내용, 테마 등을 달리해 서커스, 연극, 음악, 춤, 마술 등을 변모시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관람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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