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양반길 개장기념 가요제 연다
충청도양반길 개장기념 가요제 연다
  • 신도성
  • 승인 2013.0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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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까지 참가자 접수 30일 본선

등산 애호가들이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달천에 설치된 충청도양반길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다.
등산 애호가들이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달천에 설치된 충청도양반길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다.
갈은권역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은 산막이옛길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 개장을 맞아 오는 3월 30일 충청도 양반길 가요제를 연다.

이 가요제는 괴산의 산막이옛길과 충청도 양반길이 품고 있는 '문화, 예술, 양반'의 괴산의 문화예술과 충청도양반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갖는 것이가.

충청도양반길 가요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괴산군청 문화관광과(830-3453)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오는 3월 22일 괴산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예선을 걸쳐 10여명을 선발해 3월 30일 개장식 가요제에서 수상자를 선발한다.

가요제 대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50만 원, 인기상 30만 원, 아차상 2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괴산군 특산품이 증정된다.

3월 30일 개장식을 갖는 충청도양반길은 군자산 일대에 '길'이란 주제로 갈은·화양·선유·쌍곡구곡과 전국 명소인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로 된 85㎞의 걷기 중심의 관광코스로 1코스부터 3코스 일부구간인 1차 공사를 지난해 마무리했다

산막이옛길을 시작으로 갈은구곡을 따라 펼쳐진 이번에 개장되는 2코스 충청도양반길에는 출렁다리, 굴바위, 갈론나루, 용추폭포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은 올해 2차사업으로 3코스부터 9코스까지 나머지 64km를 조성할 계획이다. 화양구곡과 선유구곡, 쌍곡구곡이 연결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이황, 송시열, 노수신 등 선현들의 발자취가 관광객의 발길을 붇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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