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2010년 상반기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0일 군은, 지난 6월 1일을 과세기준일로, 자동차등록원부 및 건설기계 등록원부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자동차세 1만2천419건, 10억1천9백만 원과 자동차세에 30%가 붙는 지방교육세 2억4천9백만 원 등 12억6천8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군의 이번 상반기 자동차세는 2009년 상반기 자동차세 대비 350건 1억1백만 원이 증가된 규모로 중원대학교개교, 학생중앙군사학교 건설, 각종산업단지 건설 등 경제활동 참여 인구 증가로 차량 등록 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오는 6월 16일부터 납부 가능하며, 늦어도 6월 30일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세 납부는 전국 농협이나, 우체국 방문납부, 지방세포털시스템(위택스 Http://wetax.go.kr) 접속납부, 가상계좌 이용, 금융 결재원 지로납부, 폰뱅 킹, 신용카드(신한, 현대, 삼성, 농협BC)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특히, 군에서는 납부 기간 내 납부 편의를 위해, 납부기간인 16일부터 30일까지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현수막게시, 납부안내 휴대전화 메시지 전송, 11개 읍면 리장 회의 등을 통해, 납부방법과 납부기간을 집중 홍보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공공단체를 유지하는데 사용될 납세는 더 많은 권리를 누리기 위한 순결한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다”며 “납기 기간 내 주민들의 성실한 자동차세 납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