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 67억 들여 2000㎡ 규모 신축
괴산농협이 지난 4일 괴산읍 동부리 괴산군민회관 옆에 하나로마트 매장을 오픈했다.
농협은 이날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농협은 그동안 하나로마트 매장이 협소하고 농산물집하장과 같은 건물에 있어 고객들이 불편이 많아 67억여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 647번지에 2층 연건축 면적 2000㎡ 규모로 매장을 신축해 이전한 것이다. 건물 1층 1000㎡ 넓이의 매장에는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5개의 계산대가 설치돼 있다. 2층에는 괴산농협 중앙지점이 개설돼 사무실, 회의실, 직원 식당 등이 설치됐다.
농협 측은 이 매장에 하루 1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한달 1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괴산농협은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지역에 조합원 2144명, 준조합원 6000여명을 둔 군내 최대 단위농협이다. / 신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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