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4억 8000만원 들여 연말 완공 계획
괴산군이 연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억 8000만 원을 들여 전통시장 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연풍면 삼풍리 일대에 1층 화장실 100㎡와 2층 고객지원센터 80㎡를 갖춘 180㎡의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주차장도 조성한다. 오는 3월말까지 감정평가 및 부지를 매입하고, 5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6월에 착공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조령산, 신선봉, 마패봉 등의 명산과 조령 3관문, 연풍성지, 조령산 자연휴양림, 원풍리 마애불상, 조령산 체험마을, 한지체험 박물관 등 연풍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 찾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연풍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그동안 연풍 전통시장은 공동화장실 등 편의시설 미비로 시장 이용객 감소 등 침체를 겪어 왔다”며 “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편의증진에 따른 시장이용객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전통시장은 2357㎡ 규모의 대지에 음식점, 방앗간, 건강원, 소매점 등 60여 개의 점포로 형성돼 있다. 상인회는 1964년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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