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곶감 미국 첫 수출
연풍곶감 미국 첫 수출
  • 신도성
  • 승인 2013.01.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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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곶감연구회, 1.5t 시카고로 선적

위생적이고 당도가 높은 괴산 연풍곶감이 첫 수출길에 올라 곶감 농가에 효자 노릇을 하게됐다.
위생적이고 당도가 높은 괴산 연풍곶감이 첫 수출길에 올라 곶감 농가에 효자 노릇을 하게됐다.
청정지역에서 자연바람에 건조시킨 괴산군 연풍곶감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연풍곶감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방명식)과 사현네보름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석)은 오는 2월 8일 수출대행업체인 대하한과(대표 임영숙)를 통해 괴산연풍곶감 1.5t과 잡곡 200상자를 선적해 미국 시카고로 보낸다.

31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괴산군과 마을기업인 괴산 사현네보름 영농조합이 지난해 12월 21∼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를 방문해 판로 개척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3400만 원의 판매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풍곶감은 앞으로 1t 가량을 더 수출할 계획으로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연풍곶감은 작목반 회원들의 감나무 재배, 반건시 당도 증가, 덕장 설치 등에 관한 연구 등으로 천연 당도가 높고 품질이 월등해 국내서도 인기가 높다.

2011년 시골절임배추의 미국, 캐나다 수출에 이어 지난해에 대학찰옥수수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등 괴산의 농특산물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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