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장학금 4억 4300만원 지급
7년 동안 장학금 4억 4300만원 지급
  • 이재근
  • 승인 2013.01.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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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민장학회, 현재 38억 4500만원 적립

(재)증평군민장학회는 지역의 인재 양성과 면학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523명에게 4억 4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증평군민장학회에 따르면 그동안 대학생 11명에게 3300만 원, 고등학생 93명에게 7940만 원, 중학생 321명에게 2억 9870만 원, 초등학생 98명에게 317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교육기회 확충 등 장학 사업을 위해 10억 7700만 원을 지급했다.

증평군민장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군내 고교에 입학하는 중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 초·중·고생 및 대학생까지 지급대상을 확대해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239명에게 2억 4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급대상과 지급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군에서 출연한 장학금이 39억 원, 주민과 직원, 출향인사 등이 낸 후원금과 기탁금 11억 300여만 원, 이자 3억 6200여만 원 등 모두 53억 6500여만 원 가운데 장학사업 및 장학금 지출액 15억 2000만 원을 제외한 기금 38억 4500여만 원이 증평군민장학회에 적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은 “증평군민장학회는 미래를 주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한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쳤고, 이는 각계의 정성으로 가능했다”며 “성원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증평군민장학회는 앞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2014년까지의 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을 50억 원으로 정했으며, 올해는 8억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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