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8일 괴산군청 2층 회의실에서 희망근로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3차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 및 공공근로사업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린 이날 교육은 신동본 괴산군수대행을 비롯한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0명, 해당사업장 담당자 10여명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한정훈 차장은 작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산업재해 사례 및 안전수칙을 주제로 2시간여 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일상생활과 근로사업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대책, 작업안전 수칙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사업별 맞춤교육을 실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희망근로자 B씨는 “사업장에 참여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지만,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일상생활에서 재난을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작업 집중도가 떨어지는 등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참여자 스스로 작업장 주변에 대한 세심한 주위와 작업 전 철저한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희망근로 참여자 및 공공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전보건 집합교육과 각 사업장별 수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의 안정된 경제활동 지원은 물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