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석고 입학지원자 성적 상승
형석고 입학지원자 성적 상승
  • 이재근
  • 승인 2011.12.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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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성적 평균 지난해보다 16.3점 높아

증평 형석고 입학지원 가운데 중학교 내신성적 270점 이상 학생 연도별 지원현황.
증평 형석고 입학지원 가운데 중학교 내신성적 270점 이상 학생 연도별 지원현황.
증평 형석고등학교(교장 연경흠)가 지난 9일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입학지원자의 중학교 내신성적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석고등학교에 따르면 2012년 입학지원학생 가운데 내신성적 270점(만점 300점) 이상인 학생은 무려 49명으로 지난해보다 145%가 증가했다. 연도별 270점 이상 입학지원학생은 2009년 7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 13명, 2011년 2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형석고 지원학생 가운데 청주의 중학교 내신성적이 290점 이상, 내수 등 인근지역 중학교 내신성적 280점 이상 등 높은 성적 보유한 학생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입학지원학생들의 평균 점수도 243점에서 259.3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16.3점이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뿐만 아니라 입학지원학생 전반의 학력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형석고는 올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하반기 고등학교 전화 친절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으며, 신입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국어, 수학, 영어에 대한 선수학습을 진행하면서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도 좋아지고 있다.

한편, 형석고는 2010학년도에는 KIST 등 유명대학 합격생을 배출했고, 2011학년도에도 중앙대, 숙명여대 등 명문대학에 합격자가 늘어났다. 지난 1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중 학력향상 100대 우수고등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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