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통 중부거점화 필요”
“친환경 유통 중부거점화 필요”
  • 이재근
  • 승인 2011.07.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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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중부권 정책토론회 괴산서 개최

충북도의회(의장 김형근)는 14일 오전 괴산 중원대학교 컨퍼런스룸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상임위원회 및 중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산업경제위원회 상임위원회는 ▲활력있는 농업·농촌건설 ▲친환경 농업 기반확충 및 일류농산물 생산공급 ▲농산물 고품질화 및 유통체계 확충 ▲청정 축·수산업 육성 ▲녹색산림 생태·휴양·관광자원 육성 등에 대한 농정국 상반기 주요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FTA 등의 확대에 따른 농업·농촌 구조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미래농업의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선진화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헌 도의회 산업경제부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태근 흙살림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국내외 동향과 괴산군 농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괴산군 유기친환경농업발전위원회 설치 및 사업단 구성 ▲괴산군 인증 및 품질관리센터의 구축 및 운영 ▲생태 유기농업연구소 설립 및 운영 ▲친환경 유통의 중부지역 거점화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유승우 (사)농어촌개발연구소장은 '농촌관광의 비전과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DDA 농업협상, FTA 체결, 농촌 인구감소·고령화·노동력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입지별·자원별·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농촌관광, 도농교류, 친환경농업 등의 도입으로 농업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범구 국회의원, 김형근 도의회 의장, 손문규 부의장, 임각수 괴산군수, 지백만 괴산군의회 의장, 박종섭 도 농정국장, 충북도의회 산업경제 위원 등이 참석했고, 윤명진 괴산 농업경연인 연합회장, 김홍기 괴산 한우협회 지부장, 김정우 괴산 양돈협회 지부장, 김희수 충북도의원, 우종진 괴산군 친환경 농업과장, 이광희 괴산군의회 산업개발위원장, 류일환 도 원예유통식품과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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