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 폭력예방 활동 전개
여성·아동 폭력예방 활동 전개
  • 이재근
  • 승인 2011.06.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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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캠페인 실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방과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범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성단체 회원들이 방과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범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괴산군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여성과 아동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일 명덕·동인초등학교 일대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지역의 위험지역 및 유해환경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 유관단체가 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괴산군지역아동센터,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괴산경찰서, 괴산군청 직원 등 30여 명이 이날 캠페인에 참석해 2개 팀으로 나눠 하굣길 학생들 대상으로 폭력근절 홍보와 학생들이 느끼는 우범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야간에 우범·유해지역을 직접 순회하며 점검을 실시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위험지역 순찰 및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면 아동과 여성 폭력 근절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단체들과 공동으로 순회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 보건소, 교육청, 소방서 관계자 등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괴산군 아동ㆍ여성보호지역연대(위원장 신용식 괴산부군수)는 아동ㆍ여성 폭력예방과 피해자 보호시책 수립 등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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