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캠페인 실시
괴산군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여성과 아동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일 명덕·동인초등학교 일대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지역의 위험지역 및 유해환경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 유관단체가 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괴산군지역아동센터,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괴산적십자부녀봉사회, 괴산경찰서, 괴산군청 직원 등 30여 명이 이날 캠페인에 참석해 2개 팀으로 나눠 하굣길 학생들 대상으로 폭력근절 홍보와 학생들이 느끼는 우범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야간에 우범·유해지역을 직접 순회하며 점검을 실시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위험지역 순찰 및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면 아동과 여성 폭력 근절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단체들과 공동으로 순회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 보건소, 교육청, 소방서 관계자 등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괴산군 아동ㆍ여성보호지역연대(위원장 신용식 괴산부군수)는 아동ㆍ여성 폭력예방과 피해자 보호시책 수립 등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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