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도서관, 북스타 운동 시작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북 스타트 운동'이 오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실시된다.
군과 증평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증평지역 내에서 출생한 아기들에게 그림책 2권, 손수건, 홍보리플릿, 가방, 안내책자 등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한, 이달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부터는 증평도서관 3층 평생학습실에서 부모교육 및 책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북 스타트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16일부터 부모의 신분증과 출생한 아기의 인적사항이 기재돼 있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증평도서관을 방문하면 책 꾸러미와 북 스타트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다문화 가정이나 장애가정, 기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책 꾸러미 방문수령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북 스타트 운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 스타트 운동은 어릴 적부터 그림책 등을 가지고 놀면서 늘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문화운동이다. 그래서 영유아에게 그림책과 손수건이 든 가방 등을 선물해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생애 첫 선생님인 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 지도 등을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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