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문화회관서 26일 오후 4시와 7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지난 2월 17일 개봉해 53일 만에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열풍을 일으켜 2011년 1분기 한국영화계에 작은 기적으로 꼽힌 영화다.
이영화는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고백'을 부제로 노년의 두 커플이 나누는 순수한 사랑을 그렸으며 아내와 사별하고 아들, 며느리, 손녀와 함께 사는 할아버지 만석(이순재 분)이 외로이 홀로 지내는 할머니 이뿐(윤소정 분)과 만나 설레는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한평생 일편단심으로 배우자만을 사랑하며 사는 군봉(송재호 분)과 군봉 처(김수미 분)의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만석과 이뿐 커플과 교차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또한, 이 영화만의 감동과 휴머니즘은 진정성으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데 흥행요인은 유쾌한 웃음과 깊은 감동으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 인터넷괴산증평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