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단원 김홍도 전국 사생대회가 다음달 12일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쌍곡휴게소 광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지회장 김춘수·이하 괴산예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신윤복, 장승업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화가인 단원 김홍도를 추모하고, 단원이 괴산현감 시절 자연을 소재로 많은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를 그린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미술인단체, 대학생 및 일반인 등이 참가하는 일반부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함가하는 학생부로 나눠 실시된다. 대회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괴산예총에 우편 및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접수하면 된다. 행사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우편 신청은 '(우) 367-802 충북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383-1 괴산예총'으로 하면 된다.
참가부분은 유화, 수채화, 한국화(수묵, 채색), 크레파스화며 작품규격은 일반부 20호 이내 캔버스 및 화지를 각자 지참해야 하고, 학생부의 경우 초등부 8절지, 중·고등부는 4절지로 행사당일 현장에서 화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은 일반부의 경우 대상 1명(상금 200만 원 매입상)외에 특별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5명 등을 선발하며 특선과 입선 작품도 선정한다. 학생부는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명에게 대상(문화상품권 중고등학생 10만원 상당, 초등학생 5만 원 상당)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0명, 우수상 40명 등을 선발하며 특선과 입선작품도 선정한다.
김춘수 지회장은 “이번 열리는 전국 사생대회에 전국 미술동호인과 학생들의 창작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열린다”며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쌍곡계곡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그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