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생 고민 '길거리 상담'
학부모 학생 고민 '길거리 상담'
  • 이재근
  • 승인 2011.05.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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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단

전문상담교사와 Wee센터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사들이 학습, 진로, 스트레스 등에 대해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전문상담교사와 Wee센터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사들이 학습, 진로, 스트레스 등에 대해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윤병준)은 16일 증평읍 일원에서 군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지도담당교사와 배움터지킴이가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1학기 '감동생활지도컨설팅' 및 '학교폭력예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권·자율·책임을 바탕으로 한 생활지도 풍토조성과 지역실정에 적합한 효율적인 생활지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폭력발생 및 학교부적응학생의 지도 요령, 각 학교의 생활지도 우수사례를 발표해 학생생활지도 정보를 공유했다.

컨설팅 후에는 증평읍 일대에서 괴산경찰서와 합동으로 학교폭력추방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길거리 상담도 함께 전개했다.

길거리 상담은 진로관련 유용한 정보와 지역실정에 적합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상담교사와 Wee센터(학생생활지원단)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사 등 8명이 직접 거리로 나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했다.

이번 예방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지도와 길거리 상담 활동을 통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활지도 및 상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생활지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3무(폭력, 따돌림, 체벌) 3다(웃음, 사랑, 꿈) 운동을 극대화하고 감동 생활지도의 물결을 파급시켜 즐거운 교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 자리에서 윤병준 교육장은 “기본생활 규범지도를 철저히 해 기본이 바로선 괴산증평학생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생활지도를 실시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와 학교폭력 Zero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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