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민속체험박물관, 3개 분야 20종 실시
증평민속체험박물관, 3개 분야 20종 실시
  • 이재근
  • 승인 2011.05.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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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체험프로그램 운영

증평군이 가족단위 관람객, 어린이, 학생 등에게 지역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증평미술협회, 두레놀이보존회, 남하2리 마을회 등과 함께 ▲논에서 이뤄지는 체험(학생 봉사활동) ▲밭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유료) ▲공예체험(행사체험 프로그램) 등 3개 분야 20여종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 봉사활동이 인정되는 논에서 이뤄지는 체험프로그램은 ▲손모내기(6월 1일∼15일) ▲김매기(6월 15일∼7월 10일) ▲벼메뚜기 잡기·벼베기·미꾸라지 잡기(10월 1일∼30일) ▲벼타작 (10월 30일∼11월20일) ▲연날릭기 및 썰매타기(12월 25일∼1월 30일) 등이다.

1인당 소정의 체험료를 받고 실시되는 밭에서 이뤄지는 체험은 ▲두부만들기 체험 및 시식(항시프로그램, 1인 9000원) ▲메주 만들어 가져가기(항시프로그램, 1인 1만 1000원) ▲감자캐기 시식 및 가져가기 (6월 10일∼7월 5일, 수확물 약 2㎏, 1인 1만 1000원) ▲옥수수 따기 및 시식(6월 10일∼7월 5일, 1인 5000원) ▲고구마·땅콩 캐서 가져가기(10월 1일∼11월 15일, 1인 7000원) ▲김장 만들기 등이다.

또한 항시체험프로그램인 공예체험은 ▲머그잔 2개·문패·접시장식·화병장식 만들기 등 점토공예(1인 1만 원) ▲장승·솟대·곤충목걸이·나무완구 만들기 등 목공예(1인 8000원) ▲접시·과반·함·문구류 만들기 등 한지공예(1인 5000∼8000원) ▲짚풀공예 시연(무료) 등이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의 농경문화관, 대장간전시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마을주민들이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두레비빔밥과 두레국수 등 전통 음식을 맛보일 계획이다.

한편, 체험활동에 필요한 도구와 장비 등은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제공하지만 체육복, 수건, 슬리퍼, 모자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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