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9월 1∼4일 개최
괴산고추축제 9월 1∼4일 개최
  • 강승원
  • 승인 2011.05.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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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예술단 공연·외국인 김치체험 추가

지난해 열린 괴산고추축제에서 지역의 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고추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괴산고추축제에서 지역의 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고추를 판매하고 있다.
괴산고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관로·이하 추진위)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를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문화체육센터, 미니축구장, 종합운동장,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청정자연·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평양예술단 공연, 외국인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이벤트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임꺽정 선발대회, 매운고추먹기 대회, 고추낚시체험, 고추씨 박터트리기 등 고추 관련 체험행사도 열린다.

추진위는 축제기간 동안 술 전시관을 운영해 회사별, 종류별 술을 전시하며, 군 자체에서 개발한 고추술, 수수막걸리, 대학찰옥수수막걸리, 사과와인 등을 선보이고, 시음을 통한 상품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달리기(5㎞, 10㎞), 산악마라톤(30㎞), 제3회 괴산청결고추배 전국동호인양궁대회를 열어 지역명소와의 축제를 연계시킬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국 및 도단위·군단위 문화·체육행사를 병행추진해 지역 홍보 및 고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지적사항인 축제장 동선 조절, 주차장 운영, 고추음식판매장 확대 운영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축제장 동선의 경우 동진천 환경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는 6월 이후에 조정하고, 주차장 문제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음식판매장 확대도 식당 운영자들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고추축제는 2007년부터 5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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