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 기관장, 학교 찾아 배식 봉사
홍성열 증평군수와 김재룡 증평군의회 의장, 윤병준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은 증평초 학교운영위원장 등과 학부모 등은 지난 10일 증평초등학교에서 일일 학교급식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일일체험 행사는 학교급식 운영상황을 각 기관의 대표가 직접 점검하고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식재료의 품질 향상을 비롯한 학교급식 운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 군수는 학교 급식 관계자에게 “이번 일일 학교급식 체험 봉사는 일선 급식 현장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무상급식이 만족스러운 식단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임각수 괴산군수와 지백만 괴산군의회 의장, 윤병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은 지난 7일 무상급식이 실시되는 칠성초등학교를 찾아 반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 군수는 반찬 배식 봉사 후 가진 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편하고 안전하게 점심을 먹게 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무상급식이 시작됐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은 큰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구제역 여파와 물가인상 등으로 무상급식 제공에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학생들의 먹을거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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