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농업기술 익힌다
돈 되는 농업기술 익힌다
  • 나영순
  • 승인 2011.03.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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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괴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적인 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적인 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적인 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친환경 웰빙 농산물 생산 및 농촌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구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구제역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돼 왔으나 최근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축산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군내 농업인 800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영농기술분야와 생활자원분야로 나뉘어 10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요작목과 지역특색에 맞는 전략작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농기계안전사용 요령 교육이 신설됐다. 또 우리 농산물 품질 향상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문 강사와 전문지도사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도 구제역 발생으로 연기했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23일부터 30일까지 농업인, 귀농인, 다문화가정 등 2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교육은 군 단위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고, 읍·면 단위는 읍·면회의실이나 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전수 및 경영·유통에 대한 실제 등을 익혀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는 것을 목표로 영농기술반(1880명), 농촌자원반(150명), 귀농·귀촌반(70명) 다문화가정반(20명)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감자, 배추, 잡곡, 고추, 인삼, 수박, 옥수수, 벼 등 영농기술 분야 15개 과정은 지역별로 설정했고, 농촌자원 활용, 귀농·귀촌, 농촌다문화가정 등 3 분야 과정을 추가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직불제, FTA, 농약·농기계 안전사용. 안전농산물 생산 등 농정시책과 지역농업특성화, 친환경 농자재 유통, 산불예방 등 지역 현안과제를 이번 교육의 공통 과목으로 선정했다. 육성 품목에 대한 전문 과목은 돌발 병해충 방제 등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고품질 농산물 생산, 노동력 절감과 친환경 영농기술 등 신개발 기술,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가공, 유통, 마케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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