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김균섭)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4일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주)신성홀딩스, SK이노베이션(주), 한국철강(주), 대림통산(주), 후지라이테크(주), (주)제스솔라 등 6개 기업체가 가입된 증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 공부하기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날 입주기업체협의회를 대신해 장학기금을 전달한 김용문 증평일반산업단지 관리소장은 “지금 증평은 그 어느 때보다 교육열기가 뜨거운 만큼 모든 군민들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증평일반산단 입주기업체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증평군의 교육환경이 나아지고 지역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홍성열 이사장은 "증평군민장학회가 다양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어 군내 학교 교육환경이 좋아지고 있고, 학생들의 실력도 향상되고 있다"며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중앙대, 숙명여대 등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대학 진학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