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가 농촌마을 실정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인 '건강한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은 위해환경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예방중심의 운동교실, 영양교실, 절주교육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운동실천 및 절주를 생활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올해 괴산읍 제월리1구 마을을 포함한 28개 마을에서 574명이 참여해 1월부터 2월까지 주 2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자임을 감안해 건강체조 등을 지도하여 주민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행복한 마을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제월리 주민은 “ 농한기에 스트레칭 및 체조, 올바른 식생활 실천방법까지 익혀 뿌듯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마을가꾸기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 운동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