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키울 음악꿈나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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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근
  • 승인 2011.02.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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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예총,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사)한국예총괴산지회(지회장 김춘수)는 괴산군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괴산예총은 지난해 농촌희망재단이 농어촌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지원사업에 선정돼 악기 구입비, 강사료와 운영비 등으로 3년간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괴산예총은 괴산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45명(예비단원 10명 포함)을 단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다문화 및 저소득층 자녀와 음악 재능자 등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악기 연주 경험자와 초보자로 분리해 선발한다.

단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청주교향취주악단 강사들로부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와 플루트, 클라리넷 등 목관악기, 드럼 등 타악기 등을 방과 후 주 2회 2시간씩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는다. 괴산예총은 기본 교육 후에 금난새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12월경에 발표회도 열 계획이다.

괴산예총은 재능 우수자에게 한국마사회의 장학금과 각종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춘수 예총괴산지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예총 사무실(832-9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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