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관리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캠핑장 화재 사례를 안내하며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난방‧전기‧취사 사용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캠핑장은 산 주변이나 안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건조하고 강한 바람에 의해 불티가 원거리까지 비산하면 산림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시설별 기초소방시설 설치 상태 확인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사용 금지 ▲가스 주변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화기 사용 시 주변 소화기 비치 및 텐트 내부 화기사용 금지 ▲난로 사용 시 내부 환기 철저 ▲텐트 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방지를 위한 경보기 구비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영봉 예방안전과장은 “따듯한 봄이 다가오면서 글램핑, 카라반 등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 관계인ㆍ이용객들은 캠핑장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캠핑장 안전키트 등을 활용해 안전한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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