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두각 나타내
충북체고,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두각 나타내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4.03.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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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개, 동메달 4개 획득 -
- 충북 레슬링 형제, 동반 금메달 쾌거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음호철) 레슬링부가 21(), 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금메달 2, 동메달 4개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16()부터 19()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한 충북체고 레슬링부는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 출전한 서병기(3학년) 학생은 결승전에서 김동찬(전남체고) 학생을 맞아 월등한 기량 차이를 보이며 134,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자유형 86kg에 출전한 김주현(2학년) 학생 역시 결승전에서 김성준(청량고) 학생을 종료 13초 전 안다리 기술에 이은 제압으로 폴을 따내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자유형 53kg급 홍이준(1학년) 학생과 여자자유형 50kg급 최예린(1학년) 학생, 그레코로만형 55kg급 장예환(2학년) 학생과 97kg급 강동연(1학년) 학생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하며 충북체고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충북의 레슬링 형제가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고등부 자유형 86kg급 김주현(충북체고 2학년), 중등부 자유형 92kg급 김상두(한일중 3학년) 두 형제가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금메달을 차지한 동생 김상두(한일중 3학년) 학생은 먼저 레슬링을 시작한 형으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았다.”, “앞으로 형을 뛰어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형 김주현(충북체고 2학년) 학생 역시 어릴 때 동생과 자주 싸웠지만, 지금은 서로의 든든한 훈련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음호철 충북체육고등학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들게 훈련하며 많은 메달을 따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충북 레슬링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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