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동성고등학교(교장 정은영)가 제2회 입학식을 치르고 지난 6일(수)부터 8일(금)까지 2박3일간 국립평창수련원에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원 인증프로그램인 「누리高 캠프」는 입학시기 어색한 친구와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단번에 친근한 분위기로 바꾸어주는 협업과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1일차에는 관계형성과 자기 이해를 위해 ▲모여락 ▲출발어울림픽 등을 진행하고 2일차에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공동체 활동 <같이의 가치> ▲챌린지 활동 <초이스어드벤처>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8일(금)에는 산책과 소통을 진행하여 학생과 교사들이 학교 공간에서 벗어나 정서적인 유대 강화를 이뤄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이아윤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꿈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 학교 핵심가치인 ‘슬기로운 도전, 지혜로운 성찰, 아름다운 동행’을 가슴에 새기면서 학업에 정진하여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성실하게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은영 동성고등학교장은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몸근육을 먼저 키우고, 학교에 돌아가 마음근육을 함께 키우면서 학업에 정진한다면 미래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틀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수련활동이 정상 운영되도록 준비한 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수련활동비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