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화재예방 활동 큰 호응 얻어
괴산소방서,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화재예방 활동 큰 호응 얻어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4.02.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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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상인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화재대응능력 향상 추진 계획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1.22.() 23:07분경 충청남도 서천수산물 시장 화재로 인해 2층 건물이 전소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미로식 통로와 밀집된 점포, 노후화된 건물과 전기시설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옆 점포로 쉽게 확산되며,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지 못하면 큰 불로 번지는 경우가 대다수로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괴산 전통시장에서 ‘21.1월경 발생한 화재로 소방서 추산 2,872천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같은 해 4월 청주 육거리시장 화재(64,198천원)겪으면서 피해를 본 상인분들의 고통과 사회적 불안심리가 커진다는 점을 감안하여 화재로 인해 인명재산피해를 막고자 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화재대응능력 향상 추진 계획을 펼치고 있다.

괴산 전통시장, 목도시장, 청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1월 상인들을 주축으로 하는 자율소방대를 조직편성 운영하고 있고, 보이는 소화기, 투척용 소화기,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등 정기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자체 화재예방 안전순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장 내 설치되어 있는 비상소화장치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상인 및 상인회를 중심으로 화재발생 시 보다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배우고 사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는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입간판을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시장 점포별 부착식 교육용 스티커 400여부를 제작하여 상인에게 직접 배부,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119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상인 스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별도로 건축물전기가스소방 등 노후 된 전통시장 시설물에 대한 군청, 전기 및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연중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포주, 노점상 시장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상인회, 군청, 소방서 간 정부의 주요 안전관련 정책의 공유와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화재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병수 서장은 더 이상 부주의, 시설의 노후로 인해 시장상인이 고통받는 사례가 없도록 화재예방 안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하며, “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자연특별시 괴산의 이미지에 부합되고 시장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주민이 더욱 안전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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