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신흥고등학교(교장 김영년)는 지난 16일(금), 교장실에서 2회 졸업생 이흥수 동문의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약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흥수 동문을 비롯해 총동문회 임원진, 2회 졸업생 동기회, 본교 교직원 등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2회 졸업생 이흥수 동문은 ㈜UIB 코리아 대표로서, ㈜UIB 코리아는 전 세계 17개 국가에 자리 잡은 네트워크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보험 중개 및 위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흥수 동문은 “나를 키워 준 모교에게 늘 빚진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는다는 생각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느낌이다.”며, 학교가 더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최석진 총동문회장(5회 졸업생)은 “앞으로도 학교와 후배, 교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달려와 돕겠다.”라며, 총동문회는 언제나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년 청주신흥고등학교장은 “이흥수 동문은 따뜻한 인품과 넓은 아량을 지닌 기업인으로 동문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오고 있다.”라며 재학생에게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를 꼭 전하고 학생의 성장과 복지를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주신흥고는 매년 총동문회, 졸업생이 전달하고 있는 발전기금과 장학금이 5천만 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졸업생들의 뜻이 한곳으로 모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