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복지관, 저소득층 벽·창호 단열 공사
증평 삼보사회복지관이 지난해 한국에너지재단의 사업시행 기관으로 선정돼 실시했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이 지역의 에너지빈곤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삼보사회복지관은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약 20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 증평지역 저소득층 가정 100여 가구에 보일러(4가구), 온수매트(3가구), 전기매트(35가구), 가스레인지(11가구), 냉장고(12가구) 등을 지원했다. 또 15가구에 벽과 창호단열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효율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벽과 창호단열 시공을 지원하고 보일러, 난방매트,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 물품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제도다.
삼보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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