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힘든 독거노인 보호
겨울나기 힘든 독거노인 보호
  • 이재근
  • 승인 2011.01.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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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한파 이어져 안전 확인 강화


괴산군이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진 독거노인을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연이은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해 홀로 사는 노인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안전 확인 서비스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독거노인 3187명에 대한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대설·한파주의·경보 발령 시 읍·면사무소와 노인돌보미 등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달해 독거노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군은 또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일상적 위험에 매우 취약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이 필요한 470명은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노인돌보미 19명과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가 수시로 방문해 점검하고, 안부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연이는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취약 계층에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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