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일수록 신속·안전 중요”
"응급상황일수록 신속·안전 중요”
  • 나영순
  • 승인 2011.01.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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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보건소, 공무원 대상 응급처치교육 실시


증평군보건소는 지난 17일 충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탁양주 교수를 초청해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급속한 사회발달로 산업재해, 교통사고, 질병, 자연재해 등으로 위험 노출 빈도가 높은 공무원들에게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시기 위해 충주대학교와 연계해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처치도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 응급 발생 시 즉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응급조치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 전의 조치 여부에 따라 사망률과 불구율을 감소시킬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최근 10여 년 간 통계를 보면 사망 원인이 뇌혈관질환을 포함한 고혈압성질환,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으로 숨진 사람이 전체 사망자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으로 인한 사망이 2위, 교통사고, 자살 등 사건 사고로 인한 사망이 3위 등 순이다.

이들 3대 사망 원인 중 순환기계 질환과 사건사고 환자가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다. 순환기계 질환은 식사 및 생활방식의 변화, 현대화된 환경으로 증가하고 있다.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한 사망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만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어 응급처치 교육 실시가 중요하다.

증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처치 교육은 병원에 이송되기 전 간단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라며 “응급장비 사용 방법 등 응급처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익혀야만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취재 / 나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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