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이하 KBSI)과 협업하여 도내 초․중등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 연계 ‘온라인 과학 KIT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은 KBSI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3년도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년도에 이어 도내 68개교의 학생 총 1,042명이 새롭게 참여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총 6가지로,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세먼지 몬스터 공기청정기 ▲크로마토그래피 태양광 진동나비 ▲폐품 재활용 태양광 자동차 ▲빅드림 광학현미경 ▲솔레노이드 전자석 대포 ▲자석 구슬 가속기이며, 학생과 지도교사가 이 중 1가지를 선택하여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특수교사들이 직접 조립 설명서와 수업 학습지를 구상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와 양질의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과학기술문화를 체험해봄으로써, 학습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일상생활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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