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 ‘휠체어는 나의 날개’ 토크 콘서트
동성고, ‘휠체어는 나의 날개’ 토크 콘서트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3.1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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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고등학교(교장 정은영)27() 오후, 문화예술 감성 체험으로 키우는 열 두달 특별기획으로 휠체어는 나의 날개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시청각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세계적 바이올린 연주가이자 지휘자인 차인홍 교수는 <고향의 봄>, <사랑의 인사>라는 곡을 연주했다.

두 살 때부터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고 휠체어 생활을 하며 9살 때부터 재활원에 맡겨지고 자원봉사자 선생님에게 바이올린을 배운 일화를 강연하였다.

또한, 시련 속에서도 신시내티 대학 뉴욕 시립대 브르클린 칼리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학업을 마치고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 교수가 된 과정을 회상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은영 동성고등학교장은 고통 속에 있는 자만이 소망의 힘을 믿고, 육체의 장애를 가진 자만이 노력의 무한한 힘을 신뢰한다.”고 말하며, “동성고 학생들도 차인홍 교수님처럼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희망에 대한 끝없는 갈구를 하면 밝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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