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여울중고등학교(교장 신현규) 학생회가 23일(목), (사)징검다리와 함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탄봉사는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금연 캠페인 활동도 병행해서 의미를 더했다.
은여울중고는 2017년 개교부터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이해하고 타인에게 도움이 주는 삶의 태도를 기르기 위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학생회 학생이 중심이 되어 진행해 주변을 항상 바라볼 수 있는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 것에 대해 놀랍고, 추운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징검다리의 한 관계자는 “은여울중고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 와서 감사하다. 지속되는 학생들의 선행으로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신현규 은여울중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주변 이웃들의 삶으로부터 배움을 얻는 것이야말로 충북교육이 추구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공감능력을 기르는 본교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직원들에게 격려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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