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학교(교장 김봉수)는 지난 27일(금), 학교 주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2023. 꽃동네학교 직업 체험의 날 ‘나의 꿈을 잡(JOB) 고(GO)’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직업기술 습득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업적 능력과 특성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회성 체험 및 견학 위주의 단순 체험이 아닌 학교의 진로․직업 교육 과정 내의 직업 체험과 비즈쿨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전환 교육의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특성화된 3가지 ZONE(체험존, 판매존, 치유존)을 운영하여 전교생 및 학교를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꽃동네학교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운영이 되었다.
진천군 여성농민회에서는 토종 먹거리 시식 및 농사를 하나의 직업으로 체험하는 활동을 운영하였으며, 우석대학교에서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에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은여울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 또한 본교의 행사에 참여하여 겨울 먹거리 시식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직업 체험의 날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각각의 ZONE에는 사전 면접을 통해 합격한 9명의 꽃동네학교 학생들이 단기근로자로 참여하여 ▲판매 ▲홍보 ▲도움 활동(서빙) ▲고객 응대 ▲경제교육을 실질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바자회 및 중고 도서, 생활 도예작품 등의 판매 수익금은 당일 단기근로자로 참여한 학생들의 보수를 제외하고 전액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장애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진로 선택을 하려면 관련 지식과 더불어 실질적인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며, “학교 차원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진학이나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