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교장 이철우)는 최근, 청소년 흡연, 음주 및 마약 관련 범죄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23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 보건소와 협력하여 금연 및 절주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흡연, 음주,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실시했다.
먼저, 1학년의 경우 체험형 예방교육으로 진행됐다.
체험부스를 활용한 참여형 예방교육을 통해 눈과 귀뿐만 아니라 감각을 모두 활용하여 유해물질의 부정적인 영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학습하고, 이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측면에도 영향을 미쳐 자발적으로 유해 물질을 줄이려는 의지를 강화시켰다.
또한, 2학년의 경우 전문강사를 초청해 각 반에서 대면교육이 이뤄졌다.
전문가에 의한 대면교육을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해물질의 심각성, 효과적인 약물사용방법 등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학습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3학년의 경우 금연, 절주,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다룬 교육영상 시청을 통한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영상을 통해 생생한 사례를 살펴보며 유해물질의 위험성 및 대처방안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영동고 1학년 한 학생은 “흡연을 한 사람들의 불편함을 직접 경험하며 심각성이 더 와닿았고, 유해물질을 앞으로도 사용하지 말아아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으며, 2학년 한 학생은“나의 미래와 건강을 위해 유해물질을 멀리하고 나와 주변사람을 잘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중독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꾸준한 유해물질 사용과 관련한 예방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