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부 소규모 중학교, 제1회 어울림 체육한마당 개최
청주 동남부 소규모 중학교, 제1회 어울림 체육한마당 개최
  • 괴산증평자치신문
  • 승인 2023.10.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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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초․중학교에서 4개 중학교 모여 학교 대항 스포츠 행사 가져

 

청주 동남부 소재 소규모 4개 중학교(가덕중, 문의중, 미원중, 현도중)의 학생 120여명과 교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회 어울림 체육한마당이 가덕초중학교(교장 이범모)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내빈으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현문 충청북도의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하여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번 연합 스포츠 행사는 소규모 학교 단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종목을 학교 간 대항으로 확대하여 서로간의 우애와 협력을 도모하고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하여 4개교 교장단과 교직원들이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축구 8자 마라톤 핸들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빅발리볼 전략 줄이어 달리기의 학생 경기와 교직원의 빅발리볼 경기로 운영되었으며, 오후 경기에 앞서 가덕중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특별공연도 펼쳐져 흥을 더욱 돋우었다.

향후, 4개교 교장단과 교직원들은 평가 협의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학교 간 공동 교육행사를 매년 1~2회 정례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인근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등학교의 지원을 받아 진로 연계 수업을 운영하는 등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축사에서 청주지역의 4개교 중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규모학교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체제를 만들어 달라.”고 하며 어울림 한마당을 준비한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8, 작은학교의 자생력 촉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특색 있는 작은 학교 모델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작은학교살리기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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